[사진=픽사베이]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국토교통부가 스마트 건설기술 분야 새싹기업 창업지원을 위해 설립한 ‘스마트건설 지원센터’에 7개 기업이 추가로 입주한다.

국토교통부는 5일 스마트건설지원센터의 2단계 개소식을 열고, 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마련한 2단계 입주 공간에 새싹기업 7개가 추가로 입주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새싹기업 추가 입주를 계기로 입주 기업과 외부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이른바 ‘죽음의 밸리(계곡)’이라 불리는 시제품 제작 단계에서 양산·사업화 단계로 넘어가는 전환 과정을 이들 기업이 극복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컨설팅, 공동연구 등 창업 초기 단계를 비롯해 개발한 기술·제품을 현장에 직접 적용하는 현장 실증사업 등으로 프로그램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한승헌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은 “전국 250개 창업 지원센터 가운데 유일하게 건설분야에 특화된 센터로서 1단계 입주기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2단계도 내실 있게 운영해 스마트 건설분야 창업·혁신의 요람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구헌상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스마트 건설기술은 한계에 직면한 우리 건설산업의 새로운 혁신성장 동력으로, 우리나라에도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들이 창업될 수 있는 산업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토부는 별도로 센터 건물을 지어 입주 기업을 50개 이상으로 대폭 늘리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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