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경[사진=송혜리 기자]

[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커넥티드 로봇, 미래형 드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육성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부 ‘5G+ 전략’ 핵심 산업인 커넥티드 로봇, 미래형 드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민·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분야 육성을 위해 기술개발과 실증, 공공·산업 분야 시범 서비스 등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이 간담회는 정부가 4월 발표한 5G+ 전략 후속조치로 이 전략에서 선정한 10개 산업‧5개 서비스 분야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민간에서는 커넥티드로봇 분야 △유진로봇 △네이버랩스 로봇팀 △LG전자 로봇선행연구소 △전자부품연구원 지능로보틱스연구센터, 미래형 드론 분야 △SK텔레콤 △카카오브레인 △네스앤텍 △전자부품연구원 △자율지능IoT연구센터,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고대의료원 △서울아산병원 △연세의료원 △눔코리아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서 과기정통부는 5G 이동통신 시대 커넥티드 로봇, 미래형 드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 기술개발과 실증 지원,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추진하는 한편 초기 시장 창출을 위해 공공·산업 분야 대상 시범 서비스를 병행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또 5G 특성을 반영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체감서비스를 제공해 의료서비스 지역 격차해소와 의료 전달체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5G 전략 산업 중에서도 로봇, 드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는 전·후방 산업에 광범위한 긍정적 파급 효과를 유발해 우리 경제 혁신 성장을 이끌고 국민 삶의 질을 한 단계 향상 시킬 수 있는 핵심 분야라고 입을 모았다. 또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정부 적극적인 관심과 다양한 지원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을 건의했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5G 시대 로봇, 드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등은 경제‧산업적 가치가 매우 높은 시장으로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이끈 우리는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과 기회를 가지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정부 정책에 반영해 우리가 관련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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