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폭스바겐]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폭스바겐의 전기 스포츠카 ID.R이 뉘르부르크링-노르트슐라이페 서킷에서 신기록을 작성했다.

폭스바겐은 e-모빌리티의 새로운 이정표를 작성한 폭스바겐 ID.R이 뉘르부르크링-노르트슐라이페 서킷에서 6분 5.336초로 코스를 완주했다며 이전에 세워진 폭스바겐 ID. R의 드라이버 로메인 뒤마스는 2017년 피터 덤브랙의 최고기록을 무려 40.564초나 앞당겼다고 밝혔다.

폭스바겐 ID.R은 두 개의 전기 모터를 이용해 680PS 출력과 평균 204.96 km/h 속도로 뉘르부르크링 트랙을 완주했다.

폭스바겐 그룹의 헤르베르트 디이스 회장은 이번 결과에 대해 “뉘르부르크링-노르트슐라이페는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레이스 트랙일 뿐만 아니라 양산 차량의 궁극적인 성능을 테스트할 수 있는 시험대다. ID.R이 전기차 부문에서 이 시험대를 뛰어난 성적으로 통과해 랩타임 신기록까지 수립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뉘르부르크링-노르트슐라이페 전기차 부문 신기록 수립을 통해 폭스바겐은 다시 한 번 E-모빌리티 부문에서 성능을 입증받게 됐다. 폭스바겐 모터스포츠 감독 스벤 스미츠는 "이 감격적인 성공 스토리는 엔지니어 및 팀 전체가 테스트 과정에서 세심하고 완벽하게 작업한 결과"라며, "물론 로메인 뒤마스의 완벽한 드라이빙 능력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