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롯데캐슬 페라즈 스카이’ 이달 분양…SK하이닉스 증설 수혜 기대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최근 업계에 따르면 이달 경기 이천 안흥동 266-2번지 일원에서 주거복합단지인 ‘이천 롯데캐슬 페라즈 스카이’가 분양에 나선다.

이천 롯데캐슬 페라즈 스카이는 아파트 299가구, 오피스텔 180실 총 479가구로 조성되며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으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 84㎡의 중형 평형 2개 타입과 전용 142㎡의 대형 타입으로 조성되며 오피스텔은 전용 84㎡의 3개 타입으로 지어진다.

단지가 들어서는 이천은 SK하이닉스, 신세계물류센터 등이 위치해 있는 산업기반도시로 경제활동이 활발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구증가가 뚜렷하다. 실제로 이천의 인구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3년 간 1만여명이 증가했다. 이 중 30~40대가 약 66%에 달한다.

여기에 최근 SK하이닉스가 이천에 10년 간 2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혀 미래가치는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M16 공장 증설을 비롯해 열병합 발전소까지 지을 예정이어서 일자리 창출 효과는 물론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2030년에는 인구 30만의 중형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이천 롯데캐슬 페라즈 스카이는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아파트 전용 84㎡ A타입은 4bay를 적용해 채광 및 환기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전용 84㎡ B타입은 주방과 거실이 연결된 오픈형 구조로 넓은 공간감을 제공한다. 타입에 따라 파우더룸, 주방 펜트리, 드레스룸 등이 배치돼 높은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비규제단지로 6개월이면 전매가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견본주택은 이천 진리동 58-6번지에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