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출장 엔진오일&배터리 서비스 ‘카수리’는 지난달 31일 1호 가맹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전국 가맹사업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1호 가맹점 ‘팡팡모터스’는 앞으로 경기도 고양, 일산, 파주지역의 방문정비를 담당하게 된다.

카수리런오일은 현재의 직영운영 체제에서 전국 가맹사업으로의 발전을 위해 그동안 출장경정비플랫폼 ROMS의 연구개발에 매진해왔으며, 이번 1호점 계약에 이어 다음 달에는 충남 서산·당진 지역에도 2호 가맹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전국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을 늘려가겠다는 방침이다.

카수리런오일 가맹점은 기술과 경험이 있지만 자본이 부족한 청년정비사가 소자본창업이 가능한 사업모델임에 동시에 수익성이 악화된 지역카센터에도 가맹을 통한 수익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그동안 지역 카센터들은 고객이 찾아올 때까지 별다른 마케팅이 불가해 안정적인 수입을 만들기 어려웠지만, 카수리런오일은 온라인 주문예약을 통해 고객과의 정비접점을 한층 진화시켰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 차키만 맡기면 원하는 장소에서 40분 내외로 엔진오일 교체가 끝나는 것이 카수리런오일 출장 서비스의 장점으로,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이나 주부에게 인기가 많다.

카수리는 자동차 수리 견적 비교 서비스를 시작으로 지난 2016년 9월 출장 엔진오일&배터리 교환 서비스를 출시했다.

정비소까지 찾아가는 불편함 없이 전문 정비사가 고객의 집, 회사 등에 직접 찾아와 엔진오일과 배터리를 교체해주는 서비스로 누적 예약건수가 2만건을 돌파한 것은 물론 고객만족도도 99.5%의 긍정평가가 이어져 재구매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하상욱 카수리 사업총괄 이사는 “이번 가맹점 계약 체결로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가맹업체와 동반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차량 관리와 관련된 모든 것에 도움을 주는 O2O 자동차 애프터마켓으로 발전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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