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리병원은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공개한 ‘제8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결과 1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대전우리병원]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대전우리병원(대표병원장 박철웅·병원장 박우민)은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공개한 ‘제8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결과 1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대전우리병원은 지난 2017년 발표한 ‘제7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결과 1등급을 받은데 이어 2회 연속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1등급으로 상급종합병원 36개 기관, 종합병원 53개 기관, 병원급 의료기관 44개 기관 중 가장 우수한 점수로 1등급으로 선정됐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은 수술 시 환자의 피부, 점막 등에 존재하는 세균·오염, 기타 수술 환경 요인 등으로, 수술부위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며 각 수술별로 항생제 투여시기, 항생제 선택, 투여기간, 환자관리 등을 평가했다.

대전우리병원은 종합점수 99.2점으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였다.

항생제의 경우 적정량을 지키지 않은 사용은 감염예방의 효과가 떨어지며 항생제 내성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를 통해 수술관련 항생제 사용 실태를 파악하고 적정 항생제 사용을 유도함으로써 병원의 자발적인 질 개선과 항생제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평가 결과를 공개 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7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진행됐으며 예방적 항생제를 사용하도록 권고 하고 있는 수술 중에서 19개 수술을 대상으로 했고 각 수술별로 항생제 투여시기, 항생제 선택, 투여기간, 환자 관리, 기록률을 평가했다.

아울러 척추수술, 어깨수술, 무릎관절 치환술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99.2점으로, 종합 1등급을 획득해 평가한 병원 중 가장 우수한 점수를 획득하여 환자들이 항생제 사용으로부터 안전한 병원으로 인증을 받았다.

박철웅 대표병원장은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은 환자의 안전과 직접적인 영향을 끼쳐 반드시 적절한 사용이 필수적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감독을 통해 오·남용을 막겠다”고 전했다.

박우민 병원장은 “앞으로도 환자의 안전을 위해 쓰는 항생제는 수술부위 감염을 막기 위해 기준에 부합하는 항생제를 정확한 용법과 용량을 적절히 사용해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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