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볼보코리아]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다음달 1일부터 2017년부터 2019년 사이에 판매된 일부 차종서 사용된 파워펄스 에어호스에 대한 자발적 무상수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무상수리는 XC90, S90, CCV90, XC60 4개 차종의 D5모델로 총 6905대며 해당 차량 소유주에게 별도로 연락을 취할 예정이다.

이번 볼보의 조치는 D5에 사용된 파워퍽스 에어호스는 미세한 균열 또는 탈거 현상이 종종 발생해 고객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다.

파워펄스는 정차 또는 30km/h 이하의 서행 상황에서 급가속 시 발생하는 터보랙을 제거하기 위한 보조 시스템으로 급가속하는 동안 에어호스를 통해 짧은 압축공기(에어펄스)를 공급해주는 형태로 에어호스의 탈거 또는 균열 시에도 일반적인 주행 성능, 연비나 출력, 안전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볼보코리아는 스웨덴 본사를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왔으며 개별 안내를 통해 빠르게 무상 교체를 통해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 송경란 상무 “볼보자동차의 가장 큰 목표는 구매는 물론 소유하는 과정 전반에서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이슈가 안전이나 주행 성능에 직결된 것은 아니지만, 일부 고객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 깊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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