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닛산]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한국닛산이 ‘신형 알티마(All-New Altima)’에 대한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한국닛산이 선보인 신형 알티마는 지난 1992년 글로벌 시장에 데뷔해 현재까지 총 600만 대 이상 누적 판매량을 갖고 있는 베스트 셀링 모델이다. 국내는 지난 2009 4세대 모델로 처음 도입됐으며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외한 가솔린 세단 중 판매량 1위를 거머쥐기도 한 모델이다.

이번에 선보인 신형 알티마는 6년 만에 완전 변경된 모델로 2.5리터 4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2.5 스마트, 2.5 테크, 2.0리터 VC-터보 엔진이 탑재된, 2.0 터보 등 총 3개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특히 2.0 터보 모델은 닛산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가변압축비 엔진 2.0리터 VC-터보 엔진을 통해 주행 상황에 따라 압축비를 고성능인 8:1에서 고효율인 14:1까지 조절해 강력한 주행 성능과 연료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단 평가를 듣는다.

이외에도 2.5리터 간접분사 엔진 역시 직분사 엔진으로 새롭게 변경하여 엔진 부품 및 디자인 등이 80% 이상 개선됐으며, 이를 통해 더욱 향상된 주행성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소음진동(NVH)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켰다.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기술도 향상되어 보다 정밀한 핸들링과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오는 7월 공식 출시 예정인 신형 알티마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구매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트림에 따라 2000만원 대에서 4000만원 대 초반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한국닛산 허성중 대표는 “알티마는 닛산의 국내 시장 정착에 가장 크게 기여한 효자 모델로 이번 6세대 알티마를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가솔린 중형 세단의 새로운 지평을 연 신형 알티마를 통해 국내 중형 세단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서의 면모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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