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MW코리아]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BMW 그룹 코리아가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의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BMW 7시리즈는 지난 1977년 첫 선을 보인 후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BMW의 플래그십 세단으로 자리매김한 차량이다.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지난 6세대 7시리즈 부분변경 모델로 내·외부 디자인을 대폭 변경했다.

우선 전면부 디자인은 이전에 비해 더욱 강조된 키드니 그릴과 함께 전장, 전폭, 전고는 각각 5120mm, 1902mm, 1467mm이며, 롱 휠베이스 모델은 전장 5260mm, 전폭, 전고가 1902mm, 1479mm로, 기본 모델과 롱 휠베이스 모델 모두 기존 대비 차체 길이가 22mm 늘어나 플래그십 위상을 선보인다.

내부는 보다 넓은 면적을 퀼팅 처리한 최고급 나파 가죽 시트 및 통풍 기능과 메모리 기능을 포함한 전동 조절식 컴포트 시트, 4존 에어컨, 인디비주얼 가죽 대시보드가 모든 7시리즈에 기본으로 적용되며, 롱 휠베이스 모델에는 파노라마 글래스 스카이라운지 (730Ld xDrive 제외), 마사지 시트, 히트 컴포트 패키지가 추가 적용된다.

국내 출시되는 뉴 7시리즈는 6기통과 8기통, 12기통의 가솔린 및 디젤 엔진 모델은 물론, 최신의 BMW e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구성한다.

BMW 뉴 M760Li xDrive는 가장 강력한 힘을 선보이며 6.6리터 12기통의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이 609마력에 달하며, 뉴 750Li xDrive는 새로 개발된 4.4리터 8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530마력의 힘을, 뉴 740Li xDrive는 34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뉴 7시리즈의 디젤 라인업은 6기통 3.0리터 엔진을 탑재했다. 뉴 740d xDrive와 740Ld xDrive는 최고출력 320마력, 뉴 730d xDrive와 730Ld xDrive는 최고출력 265마력의 힘을 나타낸다.

뉴 7시리즈의 PHEV 모델은 BMW e드라이브 시스템을 적용해 소음과 배기가스 배출도 최소화했다. 뉴 745e sDrive, 뉴 745Le sDrive는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고전압 배터리를 결합해 스포츠 주행 모드에서 최고시스템 출력 394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배터리만으로 최대 54~58km(유럽기준)까지 주행 가능하다.

한편 뉴 7시리즈의 가격은 1억 3850만원부터 2억 3360만원까지 엔진과 사양에 따라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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