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서울 도림 중국식 냉면 [사진=롯데호텔]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롯데호텔서울 여름 시즌 메뉴와 보양식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중식당 도림은 여름 시그니처 메뉴 ‘중국식 냉면’을 개시한다. 중국 요리답게 고명이 특히 화려하고 다채로운 것이 특징으로 상탕육수를 넣어 만든다. 상탕육수는 노계, 오리, 닭발, 진화햄, 상어연골뼈를 넣고 흑초, 해물간장 등으로 간을 맞춰 6시간 이상 끓여낸 최고급 건강 육수다. 흑초소스로 만들어진 육수는 살균효과가 탁월해 배탈을 예방해 주며 찬 음식을 못 먹는 사람도 먹을 수 있다. 고명으로 완도산 전복, 제주산 해삼, 오향장육 등을 올린다. 가격은 3만8000원이며 8월 31일까지 맛볼 수 있다.

한식당 무궁화는 ‘인삼 해삼증’을 선보인다. ‘바다의 인삼’이라 불리는 해삼을 모시조개와 각종 향신채로 우린 국물에 4시간 이상 담가 풍미를 돋운다. 낙지와 새우, 인삼, 쇠고기로 속을 꽉 채운 뒤 정종을 넣은 육수에 끓여 증기로 익힌다. 하루 동안 끓인 사골 육수에 표고버섯, 사과 등을 넣어 2시간 졸인 흑마늘 소스를 함께 곁들여 재료의 단백질과 무기질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달콤한 맛을 낸다. 인삼 해삼증은 무궁화에서 제공하는 코스 요리로 즐길 수 있으며, 별도 추가 시 5만원이다.

롯데호텔서울 모모야마 장어솥밥 [사진=롯데호텔]

일식당 모모야마에서는 성인병 예방과 원기회복에 효과가 탁월한 ‘장어솥밥’을 오는 8월말까지 내놓는다. 다시마로 솥밥육수를 만든 뒤, 연근과 함께 밥을 짓는다. 짭짤하고도 달콤한 일본식 간장양념인 데리야끼 소스가 잘 발린 구운 장어를 생강채와 함께 한 입 먹으면 힘이 불끈 솟는다.

장어솥밥을 함께 내놓는 여름 특선코스는 19만원이다. 계절 생선회, 키노메 앙소스를 곁들인 장어 어묵과 찐전복, 한우 등심 냉 샤브샤브 등으로 구성돼 있다.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는 ‘한방 소꼬리찜’을 준비했다. 갖은 양념과 함께 삶은 소꼬리를 은행, 대추, 4년근 수삼 등 몸에 좋은 재료들과 함께 곁들여 낸다. 간장 베이스의 짭조름한 맛에 오랜 시간 삶고 쪄낸 부드러운 식감이 더해져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다량의 미네랄과 단백질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진 소꼬리는 원기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콜라겐이 여름철 지친 피부에 활력을 불어 넣어준다. 특히 당뇨와 암에 좋아 환자들의 보양식에서 빠지지 않는다. 라센느는 성인 기준 주중 점심 9만8000원, 주중 저녁 및 주말 점심∙저녁 11만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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