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이낙연 국무총리가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자 주말인 1일 오전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 현장인 인천 강화군 양돈농장 인근을 둘러보며 농장 관계자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이낙연 총리, 北 돼지열병 방역 점검

이낙연 국무총리가 1일 한강하구 접경지역인 인천 강화군의 양돈 농가와 군부대를 찾아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이 총리의 방문은 북한이 이틀전 세계동물보건기구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을 공식 보고한데 따라 이뤄졌다.

이 총리는 강화군 불은면의 양돈농장에서 접경지역 차단방역 계획과 인천시 방역상황에 대해 보고받은 뒤, 농장 외곽의 멧돼지 차단 울타리와 차량용 소독시설 등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강화군 교동도에 있는 해병대 교동부대를 방문해 해안선 경계 등에 사용되는 감시·추적 장비와 전염원이 될 수 있는 군부대 잔반 처리 현황 등도 점검했다.

이 총리는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공식 확인된 만큼, 접경지역에서의 차단방역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북한 접경지역에는 철책선이 설치돼 있어 내륙을 통한 멧돼지 유입은 어렵지만, 물길을 통한 유입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한강하구 접경지역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폐사율이 100%에 이르는 치명적인 가축전염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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