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서울시가 88만7721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12.35% 상승했다. 88만7721필지 중 97.6%인 86만6616필지가 상승한 데 비해 1만3125필지(1.5%)는 보합, 5907필지(0.7%)는 하락했다.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명동 네이처 리퍼블릭 부지(중구 충무로1가 24-2)로 전년도 보다 100% 상승한 1억8300만원/㎡(3.3㎡당 6억400만원)으로 나타났다. 최저지가는 도봉구 도봉동 자연림(산 50-1)으로 6740원/㎡(3.3㎡당 2만2000원)으로 조사됐다.

자치구별 상승률을 보면 중구가 20.49%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강남구 18.74% △영등포구 18.20% △서초구 16.49% △성동구 15.36% 순으로 집계됐다.

용도지역별 상승률은 △주거지역 11.51% △상업지역 16.72% △공업지역 10.02% △녹지지역 6.11%로 조사됐다.

한편, 결정·공시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오는 7월 1일까지 부동산통합민원(온라인) 및 동 주민센터에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 확인은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이나 일사편리 서울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에 접속해 조회가 가능하다.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서는 서울시가 토지특성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자치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7월 31일까지 재결정·공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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