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상하이 뷰티 엑스포 미용박람회 모습

[이뉴스투데이 김태형 기자] 더마코스메틱 전문기업 ㈜더마펌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상하이 푸동 신 국제 박람회 센터(SCIEC)에서 열린 ‘2019 상하이 뷰티 엑스포 미용박람회’에 참가했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한 ‘2019 상하이 뷰티 엑스포 미용박람회’는 중국 3대 전시회로 꼽히고 있으며, 다양한 테마 전시로 구성됐다. 행사는 바이어와 전문가가 정보를 공유하고 미용 및 화장품 산업의 무역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마펌은 올해로 8번째 상해 뷰티 엑스포에 참가하고 있다. 더마펌은 2018년 ‘천만불 수출탑’ 수상을 기록한 바 있으며, 2019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에서 ‘중국 소비자가 뽑은 2019년 가장 기대되는 한국 브랜드’로 선정됐고, 지난 4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9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더마펌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주요 제품 외에 라보드 더마펌(LABO DE DERMAFIRM)의 신제품인 ‘듀얼 콜라제닉 쿠션(DUAL COLLAGENIC CUSHION)’과 ‘콜라제닉 미네랄 파우더(COLLAGENIC MINERAL POWDER)’를 새롭게 선보였고, 탈모 완화 제품인 ‘퍼펙트 헤어 솔루션 M&O’,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BIOTOC’ 등의 고기능성 제품들, 그리고 더운 여름을 겨냥해 땀에 강한 SPF 44+/PA+++의 투명 톤의 미세입자 파우더인 ‘콜라제닉 미네랄 파우더(COLLAGENIC MINERAL POWDER)’를 함께 선보였다.

(사진 위) 더마펌 부스에 전시된 ‘듀얼 콜라제닉 쿠션’과 ‘콜라제닉 미네랄 파우더’. (사진 아래) ‘듀얼 콜라제닉 쿠션’(왼쪽)과 ‘콜라제닉 미네랄 파우더’ 제품 이미지 [사진=더마펌]

이 가운데 ‘듀얼 콜라제닉 쿠션(DUAL COLLAGENIC CUSHION)’은 쿠션, 컨실러, 쉐이딩 3가지 제품을 결합한 3 in1 멀티 쿠션 파운데이션으로, 우사한 커버력과 더불어 히알루론산과 500달톤 이하의 저분자 콜라겐을 함유해 피부에 촉촉한 수분광을 연출하는 데 도움을 주고, 들깻잎추출물, 아줄렌 등도 함유해 피부 탄력 향상 및 진정〮보습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이다.

더마펌 관계자는 “듀얼 콜라제닉 쿠션은 약 1년여 동안의 테스트 끝에 만들어진, 노력이 듬뿍 들어간 쿠션 파운데이션”이라며 “뛰어난 제품력에 대한 기대로 자사 직원들도 ‘듀얼 콜라제닉 쿠션’이 출시 되기 전부터 출시일 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그 인기에 힘입어 1차 물량 전량이 완판되고 3주 만에 2차 주문을 받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2019 상하이 뷰티 엑스포 미용박람회 '더마펌' 부스 모습

더마펌 부스에는 이날을 비롯해 전시 기간 내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특히 중국의 유명 왕홍들이 자발적으로 부스에 찾아와 제품을 몸소 체험하고 현장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중국 인기 왕홍과 한상희 더마펌 이사(가운데)

왕홍은 왕뤄홍런(網絡紅人, 온라인상의 유명인사)를 줄인 말로, 수백만에서 수천만 팔로워를 거느린 이른바 중국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스타를 의미한다. 왕홍 마케팅은 최근 가장 떠오르고 있는 홍보판매 전략 중 하나일 정도로 그 영향력이 크다.

중국 인기 왕홍과 한상희 더마펌 이사(오른쪽)

더마펌 측은 해마다 많은 방문객들이 부스를 찾아줘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한다.

더마펌은 국내에서는 병원으로만 유통되기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많이 홍보되지 않은 가운데, 해외에서 더욱 인정받는 이례적인 브랜드다.

차훈 더마펌 대표는 미국에서 유학 후 외국계 화장품 기업의 한국 지사장을 거쳐 2002년 더마펌을 설립했다. 병원전용화장품, 줄기세포 화장품 등 고기능성 화장품 생산기업으로 시작한 더마펌은 '뷰티' 위주의 화장품 기업들과는 다르게 현재 제약회사들도 주목하고 있는 펩타이드 합성기술과 리포좀 합성기술을 이미 보유한 국내 유일의 화장품 회사다.

더마펌의 관계자는 "내수시장과 해외시장의 다른 점은 제품의 선택에 있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차별이 없는 ‘공평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마케팅이나 포장만으로 평가되지 않고 '품질' 이라는 공평한 잣대로 평가되는 시장이 수출시장"이라며 "타사의 화장품보다 더 좋은 원료를 쓰고 높은 함량을 넣은 제품들이다 보니 바이어들 사이에서 '재구매율이 높은 제품'이란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고 재구매율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더마펌은 매출의 95%가 수출로 구성됐다. 현재 미국, 유럽 등 20개국에 수출 중이며 수출을 위한 기반마련을 위해 CGMP ISO 22715, 9001, 14001, FDA, OTC, CPNP, CFDA 등 국제 규격인증과 허가를 획득했다.

차훈 더마펌 대표는 “더마펌만의 특화된 기술력과 높은 품질을 바탕으로 해외수출을 더욱 확대하고 K-BEAUTY의 선도기업으로 우뚝서겠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