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매체 오토블로그가 포착한 기아차 셀토스. [사진=오토블로그]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기아자동차가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이던 SUV 셀토스(코드명 SP2)를 본의(?) 아니게 노출시켰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블로그’에 따르면 셀토스의 광고 촬영현장이 포착되며 위장막 없는 차량의 전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에 공개된 셀토스는 전면부 번호판에 영문으로 셀토스(Seltos)라고 적혀있었으며 해당 이름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헤라클레스의 아들 이름인 켈토스의 머리글자 C를 S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기아자동차]

이미 기아차는 지난 4월 서울 모터쇼를 통해 콘셉트 ‘SP 시그니처’를 선보였으며 14일과 23일 셀토스의 내외부 랜더링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현재 셀토스의 정확한 제원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하이클래스 소형 SUV 콘셉트를 적용했기 때문에 기아차 SUV 스토닉보다 상위 모델로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아차 동급 모델에 적용된 1.6리터 감마 가솔린 터보 엔진과 1.6리터 디젤 그리고 LPG 모델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셀토스는 국내서 오는 6월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오는 8월부터 인도 현지서 생산에 돌입하며 기아차 주력 판매 차종으로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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