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앤썬이 메리어트와 계약을 맺고 올 하반기 '목시 서울 인사동'을 문연다. 사진은 우희명 희앤썬 회장(왼쪽)과 마이크 풀커슨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 지역 브랜드 마케팅 담당 부사장 [사진=메리어트인터내셔널]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메리어트인터내셔널 보유 브랜드 중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목시호텔이 올 하반기 국내에서 문연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희앤썬과 29일 목시 서울 인사동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희앤썬은 머큐어강남쏘도베호텔 모회사다.

목시는 개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콘셉트호텔 브랜드 중 하나로 외향적이고 호기심 많으며 활기찬 성향의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운영되고 있다. 2014년 9월 목시 밀란으로 첫 선을 보인 이래 유럽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해왔다. 아시아에는 인도네시아와 일본에 총 3개 호텔을 운영중이다.

객실에 혼자 있기 보다는 공용 공간에서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를 위해 로비에는 큰 테이블을 비치하고, 무선 인터넷과 많은 전기 콘센트 설비를 제공한다. 보드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사교 공간인 목시 호텔의 로비에서는 주기적으로 파티가 개최된다.

목시 서울 인사동은 종로 3가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다. 총 지상 16층 규모로 객실은 스탠다드 객실 140실과 장기투숙 고객 및 여러 명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특화된 3개의 스위트룸으로 구성된다. 1·2층 전체가 높은 천정 개방형 공간으로 구성되며, 프론트 데스크는 16층 루프톱에 위치해 체크인을 하는 동안 종묘, 익선동 및 남산을 한눈에 바라보며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한다.

우희명 희앤썬 회장은 “인사동 및 익선동을 비롯한 호텔 주변 지역은 오래된 서울 모습과 최신 트렌드가 함께 어우러진 서울에서 가장 매력적인 지역”이라며, “목시 서울 인사동은 최근 유행하는 뉴트로 열풍에 따라 서울에서 가장 전통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지역에 위치한 가장 세련되고 트렌디한 호텔로서 밀레니얼 세대를 사로잡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마이크 풀커슨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 지역 브랜드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목시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브랜드 중 가장 젊고 활기찬 브랜드로서 대담한 태도와 당돌하고 유쾌한 마음으로 고객이 끊임없이 즐거움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최근 엔터테인먼트, 패션 및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서울에 마침내 목시호텔을 오픈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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