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SOFT 판교R&D센터 3층 ‘엔씨유니버시티’.[사진=엔씨소프트]

[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엔씨소프트는 ‘일하기 좋은 공간, 꿈을 실현해나가는 공간’을 표방하며 직원이 성장과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공간과 커리큘럼을 지원한다.

사내 교육 공간이자 브랜드인 ‘엔씨유니버시티’와 사내 도서관 ‘엔씨라이브러리’는 엔씨 직원들을 위해 운영되는 복지 공간이자 엔씨 고유 기업 문화다.

엔씨는 2013년부터 회사 가치를 공유하고 직원들에게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엔씨유니버시티를 운영하고 있다. 엔씨 판교R&D센터 3층에 있는 엔씨유니버시티는 세미나홀, 강의실, 토의실, PC강의실, 라운지 등 각종 교육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매년 평균 200여개 수업이 개설되며 이러닝 센터를 통해 온라인 학습도 지원한다.

엔씨유니버시티는 개발사답게 게임기획, 개발, 아트 등 기술 관련 수업들이 절반가량 차지한다. 리더십, 문화예술, 스토리텔링 등 분야별 수업도 열린다.

직원들은 교육 주제, 참석 인원 등에 따라 엔씨유니버시티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회사가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 외에 조직별 세미나, 워크샵, 기타 동호회, 스터디에도 참여할 수 있다. 사내 개발자 컨퍼런스, 인공지능 세미나 등 직원들이 보유한 전문 기술과 지식을 공유하고 연결하는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엔씨유니버시티는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사내∙외 전문가를 초청하는 문화수업 ‘엔씨 컬쳐 클래스’를 연 4회 이상 진행한다. 문화평론가∙작가 강연, 음악 공연 등 다채로운 수업이 마련돼 업무 외적인 지식과 교양을 쌓을 수 있다. 직원 가족과 친구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강연은 직원 참여도가 높다. 지금까지 나영석, 리처드 용재 오닐, 장미란, 강원래, 혜민 스님 등이 엔씨 컬쳐 클래스를 다녀갔다.

판교R&D센터 12층에 마련된 ‘엔씨라이브러리’.[사진=엔씨소프트]

지난 2005년 임직원 게임 개발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엔씨라이브러리가 만들어졌다. 현재 업무 관련 도서부터 여행, 인테리어, 취미 등 다양한 분야 도서들이 갖춰져 있다. 판교R&D센터 12층에 있는 엔씨라이브러리는 12층 N타워와 C타워를 연결하는 통로에 자리잡고 있다. 건물 내 전망과 자연 채광이 가장 좋은 공간이기도 하다. 라이브러리 중앙 하늘정원은 작은 시냇물이 흘러 야외에서 휴식을 취하며 독서를 즐기기 좋은 인기 공간이다.

엔씨라이브러리에는 국내∙외 도서와 정기간행물, 멀티미디어 총 4만1000여종이 구비돼 있다. 게임·애니메이션·영화 등 컨셉아트존, 게임존, Life&Kids존, 멀티미디어존, 사진자료집존 등으로 나뉘어 있다. 캐릭터, 몬스터, 배경, 전쟁장비, 동∙식물 등 사진자료집존은 업계 최고 수준 방대한 양을 자랑한다. 사진 자료는 게임 속 캐릭터 등을 포함한 콘텐츠 디자인 작업에 활용된다.

엔씨 직원들은 개인 소장을 위한 해외 도서 구매 대행을 의뢰할 수 있다. NC e-Library 전자책 서비스를 통해 각종 온∙오프라인 자료도 열람할 수 있다. 현재 NC e-Library는 4700여권 전자책을 보유하고 있다. 엔씨라이브러리와 NC e-Library에 소장되지 않은 자료는 희망 자료로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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