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울주군은 ‘읍·면장 주민추천제’를 도입하는 삼남면장을 추천받기 위해 6월 1일부터 14일까지 주민투표인단을 모집한다.

올해 7월 정기인사 때 도입하는 ‘읍·면장 주민추천제’는 주민이 추천한 공직자를 임명권자인 군수가 읍·면장으로 임명하는 제도이다.

삼남면장 주민추천제 운영위원회는 2주간 접수를 거쳐 오는 6월 18일까지 주민투표인단(250명)을 구성하고, 후보자 정책발표·질의응답·투표를 거쳐 6월 말까지 대상자를 선발한 뒤 군 인사위원회에 추천한다.

앞으로 삼남면장으로 임용되는 공직자에게는 승진·근평 우대, 예산 지원 등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주민투표인단은 삼남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2000년 6월 1일 이전 출생자) 주민 중 2019년 6월 1일 이전까지 주민 등록된 사람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삼남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울주군 홈페이지에서‘주민투표인단 모집’배너 클릭한 뒤 ‘주민투표인단 신청’을 선택하면 된다.

이선호 군수는 “읍·면장 주민추천제는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공직자를 주민이 참여하여 결정하는 울산지역 최초의 사례가 될 것이며, 많은 주민들이 주민투표인단에 신청해 가장 적합한 공직자를 추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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