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 광역 배치도. [자료=대우건설]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나선 계양 테크노밸리가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검단신도시가 반사 효과를 누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산업단지 조성이 속도를 높이고 있지만, 인근 주거단지 조성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인천광역시와 계양구에 따르면 지난 2월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신규 첨단산업단지 지정계획이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거쳐 원안 가결됐다. 이 산업단지는 계양 테크노밸리와 연계한 대규모 산업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제조업 중심의 인천 산업구조를 첨단 산업으로 변화시키는 역할은 물론 수도권의 새로운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산업단지의 조성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계양 테크노밸리 인근의 주거단지 조성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계양 첨단산업단지는 2023년 조성이 완료돼 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보이지만, 계양신도시는 택지조성과 분양에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계양 테크노밸리와 첨단산업단지 인근에 있는 검단신도시에 반사 효과가 점쳐지고 있다. 계양 테크노밸리와 첨단산업단지에서 멀지 않고 2021년이면 입주에 돌입해 거주수요를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천 검단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 반사 효과 기대에 검단신도시 내 1군 브랜드 아파트 관심 UP

검단신도시가 신규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반사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군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대우건설이 분양하는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가 그 주인공이다.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는 검단신도시 내 가장 큰 규모의 대단지이자, 첫 1군 브랜드 아파트로 지역 랜드마크는 물론 단지 앞 초∙중∙고교 건립예정인 학세권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택지지구 분양가 상한제도 적용으로 김포신도시 아파트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양한 편의시설도 눈에 띈다. 먼저, 세대당 1.39대의 넓은 주차 공간을 마련하고, 택배 차량이 편리하게 진입하도록 지하 1층의 천정고를 높여 차 없는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세대별 전용 지하창고와 무인 택배 시스템 등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검단신도시의 중심 상업지구와 가까워 편리한 생활도 기대된다. 특히, 검단신도시 중심 상업지구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신설역(예정)이 위치해 역세권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는 현재 일부 잔여세대 계약이 한창이다. 계약은 유현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견본주택(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329번지)에서 진행 중이다. 입주는 2021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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