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베라오 BT-30C. [사진=한국엡손]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한국엡손이 스트리밍 동영상 시청에 최적화된 엔테테인먼트용 스마트 글라스 ’모베리오 BT-30C’를 다음달 3일 출시한다.

29일 엡손에 따르면 BT-30C은 USB-C 타입을 지원해 핸드폰이나 태블릿 PC와 쉽게 연결 가능하다. 따라서 BT-30C를 착용하고 스트리밍 영상을 시청할 경우 7인치 핸드폰 화면을 가상 시청 거리 20m 기준 최대 320인치의 대형 화면으로 시원하게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자주 사용하는 음량, 밝기는 본체와 연결된 컨트롤러로 손쉽게 조절 가능하다. 안경처럼 착용하는 핸즈프리 타입이기 때문에 두 손, 두 발이 자유로운 것도 강점이다.

BT-30C는 시스루 타입으로 영상 시청 시 시야를 가리지 않아 야외에서도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고 스마트폰과 달리 주위 사람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게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또 본체 무게가 95g으로 타 AR 장비 대비 월등히 가벼워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하고 휴대하기 간편하다.

동영상 시청용 제품인 만큼 720p 해상도와 10만:1의 높은 명암비, 1인치당 3415ppi 화소의 Si-OLED 패널이 탑재돼 있다. 게임과 같이 생동감 있는 영상도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화면으로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한편 엡손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 4일까지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베이 옥션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신청 시 정가 5만5000원 상당의 ‘고사양 정품 무선 충전 배터리팩(1만mAh)’을 증정한다.

‘BT-30C’는 엡손 체험형 전시공간 ‘솔루션센터’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신청은 엡손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 모베리오 BT-30C의 가격은 59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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