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대용량 곰표 팝콘을 30일 출시한다. [사진=CU}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CU(씨유)가 대용량 스낵 ‘곰표 팝콘’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가격은 1700원이다.

대한제분과 협업해 선보이는 이번 상품은 올해 67주년을 맞는 곰표 밀가루 복고풍 서체와 마스코트인 백곰 ‘표곰’ 디자인을 그대로 옮겨와 밀가루 포대에 팝콘이 담긴 듯한 느낌을 냈다.

고소하고 짭조름한 오리지널 맛이며 양은 일반 팝콘 스낵 대비 2배다. 장기 보관해도 팝콘 바삭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퍼락 패키지를 적용했다.

CU에 따르면 팝콘 매출은 매년 신장하고 있다. 전년 대비 2016년 13.4%, 2017년 15.0%, 2018년 14.1% 증가했다. 올해도 전년 동기 대비 23.2% 늘어났다. PB(자체브랜드)팝콘으로 콘소메맛, 카라멜맛, 치즈맛, 간장치킨맛 등을 판매하고 있다.

황철중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넷플릭스, 인터넷TV 등이 보편화되면서 편의점 팝콘 매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CU는 상품의 맛과 질은 물론 양, 가격, 재미 등 다른 요소를 더해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상품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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