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2019광주세계수영대회 홍보를 위해 중국방문에 나선 이용섭 광주시장이 28일 첫 일정으로 베이징에서 한국 특파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28일 중국 베이징에서 첫 일정으로 한국 특파원 간담회를 가졌다.[사진=광주시]

이용섭 시장은 이날 베이징에 도착해 첫 번째 일정으로 베이징 주재 한국 특파원 13명과 간담회를 갖고 2019광주세계수영대회 홍보에 돌입했다.

간담회에 나선 이 시장은 “광주수영대회를 소개하는 동안 제가 입은 유니폼의 멋스러움에 놀라고, 영상을 통해 소개된 27m의 하이다이빙에 환호성이 터졌다”며 “평창올림픽을 반면교사 삼아 ‘저비용 고효율’의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광주의 고군분투에 고개를 끄덕이며 세 번이나 놀라워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간담회 2시간 내내 선수들에 대한 교통편과 숙소 편의, 관광콘텐츠, 국내 붐 조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며 “특히 북한 선수단 참가, 자원봉사자 활동 등 여러 관심 사항이 논의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광주형 일자리, 광주전남의 상생, 4차 산업혁명시대의 경쟁력, 문재인 정부의 주력산업, 5‧18진상규명과 세계화 등 대화의 주제가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었다”며 “특파원들이라 국내 현안들에 대한 관심도 계속되었다”며 간담회 내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어떤 주제를 꺼내도 광주가 ‘주어’였다”며 “주관적 느낌이 아니라 실제 광주가 그만큼 발전하고 있고 경쟁력과 위상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임을 이역만리에서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28일 중국 베이징에서 첫 일정으로 한국 특파원 13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광주시]

이 시장은 “14억 인구의 대륙 중국방문 몇 시간 만에 열렬한 광주 팬이 된 우군이 생겼다”며 “특파원들이 보내준 광주에 대한 무한한 신뢰, 반드시 수영대회 성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28~30일까지 2박 3일 중국방문 기간 동안 궈종원 중국 국가체육총국장을 만나 광주세계수영대회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함께 중국 선수들의 많은 참여를 요청하며, CCTV, 인민일보 등과 인터뷰, 저우쉬홍 중국수영협회장과 수영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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