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동부지방산림청은 을지태극연습 기간인 29일 양양군 현남면 하월천리 소재 국유림에서 ‘전시 목재공급 훈련’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훈련상황은 전시 상황에서 민간인 통행을 위한 교량 응급복구용 목재와 주거 안전용 화목 공급 요청에 따라 신속한 벌채가 가능한 장비를 활용해 긴급벌채 후 목재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단계별 훈련 상황은 △지자체의 교량 응급복구용 목재 및 주거용 화목 공급요청 △상황판단 회의 및 관리소 목재공급 지정·지시 △생산계획 작성 후 벌채, 집재 및 적재작업, 목재공급 순으로 진행된다.

최준석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전시 목재공급 훈련은 국가 비상사태를 대비한 실제훈련인 만큼 실적보다 더 실전처럼 준비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산림청은 을지태극 연습기간인 30일 강릉 관내 중학생 30여명을 초청해 안보동영상 시청, 안보사진 관람, 청소년 녹색체험교육과 연계한 안보·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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