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이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과 27일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개최된 ‘혁신스타트업 기술역량 제고 및 우수기술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용보증기금]

[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신용보증기금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스타트업 기술역량과 금융접근성을 해소하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신보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27일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혁신스타트업 기술역량 제고 및 우수기술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본 협약은 신보의 금융지원 노하우와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육성‧관리하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기술인프라를 연계해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기술혁신형 스타트업의 기술애로를 해소하고 금융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보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과학기술이 선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속가능한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기술혁신형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이 최우선 과제라는데 뜻을 같이 하고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보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추천한 우수기술 보유기업을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인 ‘Start-up NEST’를 통해 육성・지원한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신보 추천기업에 대해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전문 연구인력·연구장비·기술자문을 활용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기관은 우수기술 이전 및 사업화 촉진, 양기관 협력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등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술혁신형 스타트업이 보다 쉽게 금융지원과 기술자문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라며 “우리 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해나갈 진흙 속 숨은 진주 같은 스타트업을 선별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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