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3.12%의 수소 생산능력을 보유한 덕양의 천연가스 개질방식 수소제조공장 전경. [사진=덕양]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정부가 서울 강서, 강원 삼척, 경남 창원 3개 지역을 '수소생산기지구축사업'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이번 사업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중 분산형 수소생산기지구축을 위한 것이다. LPG·CNG 충전소 또는 버스 차고지 등 수소 수요지 인근에서 LNG 추출을 통해 수소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지난 3월 산업부는 총 11개 지역으로 부터 신청접수를 받아왔다. 이어 전문위원회를 열러 각 지역의 수소차 보급 및 충전소 구축 계획과 수소버스 보급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이번 결정을 내렸다.

산업부 관계자는 "수소수요가 현재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서울), 향후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창원), 인근에 부생수소 생산시설이 없어 운송비용이 높은 지역(삼척) 기준으로 선정됐다"며 "올해 3개소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18개소를 구축해 수요에 맞춤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