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임리터러시 교육 홈페이지 캡처]

[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게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올바른 게임 이용을 돕는 ‘2019년 게임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하고 게임리터러시 확산을 위한 ‘교사연구회 및 선도교사’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게임리터러시 교육은 게임을 둘러싼 환경과 문화적 맥락을 이해하고 게임을 올바르게 이용하도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콘진원에서 운영한 찾아가는 교육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초·중학생, 학교 밖 청소년, 교사와 학부모, 고령층 등 1만3000여명 규모로 교육을 진행한다. 초등학교, 중학교, 학부모 단체, 복지관 등 교육을 원하는 기관은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초·중학생, 학교 밖 청소년 교육은 ▲게임 리터러시 기반 균형 잡힌 게임 이용법 ▲게임을 활용한 코딩교육 ▲게임관련 진로탐색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교사 대상으로는 ▲게임 문화 ▲게임을 활용한 교과 운영 ▲게임 활용 코딩 교수 학습방안 등 현장 활용 중심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학부모에게는 자녀와 소통과 게임을 활용한 지도 방법을, 고령층에게는 치매 예방을 위한 게임과 게임을 활용한 세대 간 소통 방법에 대해 교육한다.

2019 게임리터러시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게임리터러시 확산을 통해 게임의 교육적 가치를 찾고 학교 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2019 게임리터러시 교사연구회와 선도교사를 각 6월 10일, 12일까지 모집한다. 교사연구회 운영은 2017년부터 지원해 왔고 올해부터 개인도 신청할 수 있는 선도교사를 처음 선발한다.

선발된 교사연구회와 선도 교사는 게임요소를 활용한 수업, 체험활동, 자유학기제 연계 프로그램 등 교육 방안 등을 연구한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 게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거나 학생 생활지도를 할 수 있는 콘텐츠 등도 제작하게 된다.

교사연구회와 선도교사는 초·중·고등학교 현직 교사 5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과 현직교사 개인 자격으로 접수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교사연구회 30개와 선도교사 50명에게는 각 400만원, 100만원 이내 지원금이 지급된다. 콘진원은 현직 교사 게임 관련 교육 연구와 제반 활동 등을 지원하며 지속 가능한 게임리터러시 활동과 지역·교육기관을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

한편, 문체부와 콘진원은 WHO 총회 게임중독 질병코드화에 반대 의견을 표명한다. 게임을 문화로 정의하고 건전한 게임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연중 지속한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