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과 이바라키현 관계자들이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에 참여해 플로깅 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스타항공]

[이뉴스투데이 황진영 기자] 이스타항공이 26일 제주시 구좌읍에서 열린 제24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에 참여해 마라톤 코스를 뛰고, 걸으며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플로깅(Plogging)’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에는 30여 개국 5000여명의 선수들과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풀코스, 하프, 일반코스, 해안도로 워킹, 팀대항전 등 5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날 마라톤 축제는 국제행사인 만큼 일본, 중국, 홍콩 등 주요 지자체도 참여했다.

이스타항공 직원들과 이바라키현 관계자들은 플로깅 활성화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10Km 해안도로 워킹 코스에 함께하며 참가자들과 함께 해안도로와 해변의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플로카 업(Plocka Upp)'과 영어 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이스타항공은 제주행 항공편의 기내방송을 통해 쓰레기 되가져오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정재훈 이바라키 지점장은 "제주의 아름다운 해안도로와 해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며 축제를 즐길 수 있어 더욱 뜻깊고 좋은 경험 이었다"며 "앞으로 제주도처럼 청정한 자연환경을 가진 이바라키현과 함께 항공과 관광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 활동을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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