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예당호 출렁다리 방문객이 지난 주말 100만명을 돌파해 관심을 모은다.

27일 충남 예산군에 따르면 예당호에 있는 출렁다리 방문객이 전일 기준 1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6일 개통 후 51일 만이다.

또 이는 지난해 군 주요 관광지 17개소를 찾은 방문객(240만 명) 절반에 육박하는 규모다. 출렁다리는 길이 402m로 국내에서 가장 길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개통 5일 만에 방문객 10만 명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달 1일 방문객 50만명을 넘어섰다. 100만 번 째 방문객은 아산에 살고 있는 김민기(41) 씨다.

예산군은 이날 김 씨 가족에게 축하 꽃다발과 예산사과세트, 4인 가족 스파 이용권을 선물했다. 예산군은 11월쯤 방문객 3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예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착한농촌체험세상, 음악분수대 같은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며 “푸드트럭 등 편의시설을 늘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은 27일 오전 군청에 있는 구내식당에서 군의원과 언론인 등을 초청한 가운데 출렁다리 방문객 100만 명 돌파 기념 오찬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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