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제12회 세계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평택시]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지현우 기자] 평택시는 지난 26일 평택역 앞 광장, 교통광장에서 평택외국인복지센터와 평택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동주관으로 ‘제12회 세계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제12회 세계인의 날’인 5월 20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캄보디아, 몽골, 필리핀 등 3개국 대사와 재한외국인과 다문화가족, 평택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사람들이 서로 존중하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세계인 어울림 마당으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세계인의 날 기념식과 더불어 행사장 곳곳에서는 세계 의상체험을 비롯해  아시아 인사말 배우기, 한국농악 배우기, 소원 사진전, 세계친구 머그컵 만들기 등 외국문화를 직접 경험해보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세계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부스에서는 세계음식 경연대회와 시식회가 준비됐다. 각 나라별 전통문화와 음식문화를 체험하는 글로벌 축제에 한층 특별함을 더했다.

정장선 시장은 “우리 평택시에는 3만2000여명의 외국인 주민이 있고, 평택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자긍심을 느끼며 우리의 동반자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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