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비트코인(BTC)이 27일 오전 8시 50분 기준 8660달러를 기록하면서 1000만원대 복귀 신고를 알렸다. 이는 지난해 5월 16일 8248.88 달러를 기록한 뒤 하락세를 거듭한 이후 처음으로 넘어선 것이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7일 오전 6시 59분 기준 8609.28 달러를 기록하면서 장중 8600달러 고지를 넘어서게 됐다. 한화로는 1020만5620원을 기록하며 1000만원대를 넘어서게 됐다.

국내 거래소도 1000만원을 넘어서며 거래 중에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 경우 비트코인은 같은 시각 전일 대비 1.34% 오른 104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26일  전 거래일 대비 7.35% 오른 1029만9000원을 기록하면서 일찍이 1000만원대 복귀 신고를 알렸다.

지난해 5월 9일 1040만원을 기록한 이래 1000만원 아래 선에서 1년여 동안 거래됐던 비트코인은 약 384일 만에 네 자리 수 복귀를 알리게 됐다.

지난 4월 이후 2배 가까이 치솟은 비트코인은 이날 1000만원 고지를 넘어서면서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했다. 암호화폐 분석가인 트레이더 메인(Trader Mayne)은 개인 SNS를 통해 비트코인이 약 8100~8400달러 저항을 돌파하면 1만달러 이상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암호화폐 분석가인 갤럭시(Galaxy) 또한 SNS를 통해 “비트코인이 상승할 확률은 60%”라며 “향후 3주 내 최대 1만달러까지 뛰어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오스도 전일 대비 0.85% 오른 8275원에 거래되면서 지난해 8월 1일 기록한 8280원 이후 가장 근접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오스 역시 26일 8% 가까이 급등하면서 약 10개월 전 시세 복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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