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권오정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이 현안해결 및 국비확보를 위한 광폭행보에 나섰다.

조길영 시장

조길형 시장은 27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차례로 방문해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에 따른 동충주역 신설과 중부내륙선철도 건설에 따른 충주역사 신축 등 지역 현안 4개 사업의 정부예산을 건의했다.

조 시장은 먼저 기획재정부 구윤철 차관을 만나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2000억원) △국립충주박물관 유치(3억원) △북부산단(동충주 산업단지로 명칭변경 예정)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35.5억원) △중부내륙선철도 사업에 따른 충주역사 신축(3395억원) 등 지역 현안 사업 4건에 대한, 사업비 5433.5억 원을 국비 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국토교통부를 방문한 조 시장은 충주의 핵심현안인 동충주역 신설 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낙후된 동충주지역의 균형발전과 수소연료전지시스템(연료전지 스택)을 생산하는 현대모비스 충주공장 확장 및 관련 업체 유치 등을 위해서 반드시 동충주역 신설이 필요함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조길형 시장은 “앞으로도 자주 정부기관을 방문해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의를 이어갈 것”이라며, “현재 지역 발전에 중요한 사업들을 위한 정부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정부청사를 방문했던 시 관계자는 “신속한 예산 확보야말로 모든 사업의 시작”이라며 “주무부서와 유관기관을 찾아 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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