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자율비행 드론으로 풍력발전기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니어스랩이 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9 일본 기술 심포지엄’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예측 점검 기술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대기업인 BP캐스트롤과 안전점검 업체인 오닉스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빅데이터 분석과 IoT 기술을 사용한 풍력발전기 점검을 주제 열린 이번 행사는 일본의 주요 발전사 및 발전단지 운영사와 엔지니어 등이 참여한다. 

니어스랩은 블레이드의 데이터를 빠르게 취득할 수 있는 자율비행 드론 기술과 결함을 1초 이내에 정확히 찾을 수 있는 AI 알고리즘에 대해 발표한다.

니어스랩이 오닉스와 공동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자율비행 드론으로 기존에 6시간 걸렸던 풍력발전기 점검을 15분 안에 완료할 수 있다. AI 알고리즘을 통해 사람의 눈으로는 발견하기 힘든 블레이드의 결함을 빠르게 찾고 적시에 정비를 하는 것이 가능하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이미 국내 인공지능 기반의 점검 업체 중에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대규모의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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