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용접접합학회]

[이뉴스투데이 김태형 기자] 대한용접접합학회 2019 춘계학술발표대회가 지난 5월 16과 17일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500여 명의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대한용접접합학회(회장 백응율, 영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2019 춘계학술발표대회를 통해 학술상 기념강연, 5편의 초청강연, 44편의 특별세선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별세션 강연의 경우 첨단 건조기술이 요구되는 고부가가치 LNG 선박 건조와 품질관리, 온실가스 배출 억제를 위해 자동차 환경규제 강화로 업계가 관심을 갖고 있는 미래형 자동차의 차체경량화 이종소재 기계적 체결 기술 등 관련 분야의 중요한 주제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각 산업분야별로 203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는 역대 학술대회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백응율 학회장은 개회식 인사말에서 "대한용접접합학회는 단순한 학술 교류의 장을 넘어 소비자인 회원과 회원사를 공급자에게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며 "학술적, 산업적, 사회적 가치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지식정보 공유 플랫폼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 중이기에 용접접합을 사랑하는 회원들의 지속적인 격려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학술대회 개회식에서는 제20대 장웅성 전임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기계분야와 재료분야의 논문상을 시상했다. 또한 학술대회 후원사에게는 감사패를 신규회원사에겐 회원패를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술세미나, 전문도서발간, 용접전문기술자교육, 학술지발행 등 다양한 학술 활동을 통해 학회 특성에 맞는 플랫폼 기능 강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대한용접접합학회는 전문학술단체로서, 국제 무대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해 IIW, AWF, ISO 등 관련 국제기구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에 있는 우리 나라의 용접 접합 기술이 세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학회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올 가을에 열리는 32nd AWF Meeting과 8th EAST-WJ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아시아 역내 국가와도 유대감을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 

대한용접접합학회는 ISO 용접표준관련 국내 간사기관과 표준개발협력기관(COSD)으로 매년 KS표준 정비와 ISO국제표준의 KS국가표준 부합화 작업을 수행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고 있는 조선, 자동차, 중공업, 건설, 플랜트 등 관련 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와 기술 경쟁력 확보에도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신기술의 국제표준화 작업을 통해 국내 기업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하는 역할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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