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삶 바꾼 쿠팡…김범석 대표, 美 패스트컴퍼니 ‘가장 창의적인 기업인 100인’ 선정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김범석 쿠팡 대표가 패스트 컴퍼니 선정 창의적인 기업인 100인에 선정됐다.

쿠팡은 미국 경제 전문매체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가 선정 ‘가장 창의적인 기업인(Most Creative People in Business) 100인’으로 김범석 쿠팡 대표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패스트 컴퍼니는 매년 IT, 디자인, 엔터테인먼트, 헬스케어, 미디어, 정부, 비영리단체, 금융, 식품 등 전 세계 다양한 사업 분야서 활약하는 100명의 영향력 있는 기업인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쿠팡 김 대표와 함께 애플, 리바이스, 구글 등 글로벌 기업 인물들이 포함됐다.

김 대표가 쿠팡으로 한국인 삶을 바꿔놨다고 패스트 컴퍼니는 평가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바로 다음날 필요한 상품을, 전날 밤에 주문해도 다음날 오전 7시에 배송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수백만가지 상품을 다음날 혹은 당일배송으로 안심하고 받아볼 수 있게 한 것은 쇼핑 혁신으로 볼 수 있다. 간단한 반품 과정도 높은 평가를 받은 이유 중 하나다.

이외에도 우수한 인공지능 상품 추천, 주문 수요 대응 능력, 안전한 결제시스템 등도 있다. 매체는 쿠팡이 고객을 위해 구매부터 보관, 배송 등 모든 단계를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고객이 쿠팡 없이 산다는 것을 상상조차 할 수 없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이런 목표를 이루려면 조금씩 고객 경험을 개선해서는 부족하다. 고객의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나가야만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그래서 쿠팡은 항상 이 목표를 가슴에 새기고 새로운 솔루션, 서비스를 선보인다. 고객의 삶을 더 쉽고 편하게 만들겠다는 의지야말로 우리의 혁신을 탄생시키는 영감의 원천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