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오토살롱에 참가한 카테인먼트 워시홀릭의 부스가 방문객들로 가득 차 있다.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서울오토살롱’과 ‘오토위크’를 통합한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 ‘2019 오통살롱위크’가 다가오고 있다.

오토살롱위크 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2019 오통살롱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 오토살롱위크는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서울메쎄인터내셔널, ㈜킨텍스가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튜닝 및 애프터마켓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 온 양대 전시회인 서울오토살롱과 오토위크가 통합된 전시회이다.

두 전시회를 통합해 개최하는 만큼 전시 품목과 규모를 확대하고, 자동차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콘텐츠를 통해 2019 오토살롱위크를 대한민국 최대 오토비즈니스 전시회이자 오너 드라이버들의 축제로 만들겠다는 것이 조직위의 설명이다.

먼저, 문화 트랜드와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 문화의 엔터테인먼트적인 발전적 모델과 애프터마켓의 시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세차문화를 선도하는 카테인먼트 워시홀릭이 컨텐츠 공동 기획을 맡았다는 점은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기존 확보한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 해외 바이어들의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참가 기업은 시장 전반 트렌드 파악 및 비즈니스 기회가 확장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통합된 전시회를 통해 마케팅 비용 부담을 줄일 수도 있다.

다양한 전시와 더불어 최신 자동차 이슈·트렌드·정부정책 등을 반영한 콘퍼런스와 세미나도 개최된다. 자동차 튜닝제도 정착, 애프터마켓 산업 발전, 해외 시장 진출, 정비 교육/트렌드, 자동차 창업과 경영 등을 주제로한 다양한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에 정비기능 경진대회, 튜닝카 경진대회, 신제품·튜닝카 쇼케이스, 차량 토탈케어 이벤트, 자동차 A/S 취업박람회 등 일반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까지 계획돼 있어 자동차 애프터마켓 문화의 대중화에 이바지하는 전시회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국내 최대 규모인 면적 4만2939㎡에 400개사, 1700부스를 목표하고 있다. 소비자의 관심이 차량 유지(Maintenance), 관리(Care), 튜닝(Tuning)으로 확대되는 추세를 반영해 전시회를 구성했다. 애프터마켓 산업 전반의 용품 및 서비스 전시를 비롯해 모터스포츠, 오토라이프스타일, 미래자동차 등 자동차 문화, 라이프 및 퓨처모빌리티 영역까지 전시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미래자동차 쇼케이스(Future Automotive Show C.A.S.E; Connectivity, Autonomous, Sharing, Electrification)가 새롭게 추가돼 미래의 자동차 산업 트렌드와 미래 전망을 제시한다. 미래자동차 쇼케이스 관에는 진화된 형태의 차세대 자동차 및 인프라, 스마트모빌리티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오토살롱위크 추진위 관계자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지만 잔존하는 까다로운 규제, 튜닝에 대한 오해, 그리고 대기업 위주의 산업구조로 인해 정체된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2019 오토살롱위크를 대형화·전문화·다양화된 전시회로서 애프터마켓 시장의 아젠다를 제시하고, 시장 활성화 및 대중화에 기여하는 대표 전시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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