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모토페스타 모습. [사진제공=인제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강원인제 모토 스피드페스타'가 25일부터 26일까지 인제군 스피디움 서킷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국내 최초로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장르가 다른 온로드와 오프로드 모터사이클만으로 이뤄지는 이륜레이스가 펼쳐지며 인제스피디움 서킷 내 트랙에서는 내구레이스를 중심으로 한 레이스와 이벤트가 진행된다.

강원도와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이 후원하고 대한모터사이클연맹강원지부와 (사)한국엔듀로연합회가 함께 만드는 이번 대회는 인제 300내구레이스를 메인이벤트로 하며 오프로드는 엔듀로크로스 챌린지와 4X4 ATV 시범 경기가 펼쳐진다.

인제300내구레이스는 배기량 249~399cc의 온로드 모터사이클로 진행되는 러닝 타임 300분의 레이스로 5시간 동안 각 팀의 라이더가 교대로 돌아가며 인제스피디움 3.908km의 풀 서킷을 최대한 많이 주파한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

오프로드 엔듀로크로스챌린지는 기존의 산악 코스를 통한 크로스컨트리 개념 보다는 인제스피디움 내 특별 섹션에 조성된 오프로드 파크에서 펼쳐지는 엔듀로크로스챌린지로 25일 연습 및 개인별 예선이 진행되며 26일에는 본선 라운드가 각 클래스별로 박진감 넘치게 펼쳐질 예정이다.

인제스피디움 그랜드스텐드 옆 멀티 그라운드에서는 윌리킹 선발대회가 펼쳐지며 50cc 스쿠터부터 대형 바이크 계열까지 전 기종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주행의 기회도 주어진다.

또 이번 대회에는 인제군민 참여형 이벤트도 풍성하다. 

인제군민 라이더 체험주행이 26일 진행되며 당일 오후 2시부터는 인제 군민만을 위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경품 이벤트는 인제군 거주 확인절차 후 현장 응모를 통해 전기스쿠터, 무선청소기, TV 등 행운의 기회가 주어진다. 

관내 원동기 보유 군민도 본인 소유의 원동기로 행사장을 직접 방문하면 선착순으로 안전모를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2회를 맞는 이번 대회에 전국의 라이더 2500여명이 참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라이더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구성은 물론 인제군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이륜 스포츠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의 자세한 사항은 대한모터사이클연맹 강원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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