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는 일반 PC 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태블릿PC를 이용, 한국사검정능력시험 원서접수가 가능한 시스템을 내년 4월까지 구축할 것을 국사편찬위원회에 권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국민권익위원회]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내년 상반기부터 휴대전화 등 모바일 기기를 사용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원서 접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일반 PC 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태블릿PC를 이용, 한국사검정능력시험 원서접수가 가능한 시스템을 내년 4월까지 구축할 것을 국사편찬위원회에 권고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지난해 약 50만 명이 응시했고 올해는 전년대비 약 30% 증가한 약 65만 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원서 접수는 인터넷이 연결된 PC에서만 가능하다.

PC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누리집(www.historyexam.go.kr)에 접속하면 시험안내, 원서접수, 문제관리, 알림마당, 나의 시험정보 등 모든 항목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휴대전화 등으로 접속하는 모바일 누리집은 시험안내, 알림마당, 나의 시험정보 등 항목으로만 구성돼 있고 원서접수 항목은 아예 없어 불편 민원이 제기돼 왔다.

권익위 안준호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이번 제도개선으로 편리하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접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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