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충북 청주시 오송 CV센터에서 열린 바이오 헬스 국가 비전 선포식에 참석하기에 앞서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안내로 충북에서 생산된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文대통령, 22일 전국경제투어…아홉 번째 일정으로 충북 방문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전국경제투어 아홉 번째 일정으로 충청북도를 방문했다.

전국경제투어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18년 시작됐으며, 이번 충북 방문은 올해 여섯 번째 전국경제투어이다.

문 대통령은 먼저, 충북 오송에서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바이오헬스 산업을 시스템반도체, 미래형 자동차와 함께 우리나라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전략적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약·바이오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헬스 산업의 기술개발부터 인허가, 생산, 시장 출시 단계까지의 전 주기 혁신 생태계 조성 전략, 빅데이터 활용, 정책금융 투자와 R&D 확대, 글로벌 수준 규제합리화 등 정책적 대안을 직접 제시했다.

이를 통해 문 대통령은 “한국의 바이오헬스 산업이 2030년까지 세계시장 점유율 3배 확대, 수출 500억 달러 달성, 일자리 30만 개 창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오송 신약 혁신살롱’을 방문해 신약개발을 위한 신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기업인들을 만나고 직접 격려했다.

이후 문 대통령은 충북 청주의 음식점에서 충북 소재 기업인과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인과 오찬을 함께하며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오찬 간담회 장소 인근 청주 내에 위치한 충북의 역사유적지를 찾았다.

충청도의 육군을 관할하는 병영을 지휘하던 병마절도사(오늘날 도지사급)가 지휘하던 병영의 출입문인 충청도 병마절도사 영문, 충북 시도기념물 제5호이자 수령 900년에 이르는 청주압각수(은행나무) 등 충북의 주요 문화재와 기념물을 관람하는 것으로 전체 행사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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