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시나몬게임즈]

[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시나몬게임즈가 모바일 비주얼노벨 ‘메이비’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22일 오후 5시부터 오픈베타 서비스를 진행한다.

시나몬게임즈는 네이버웹툰과 봉봉이 합자해 만든 게임 개발사다. 29일 정식출시를 앞두고 있는 메이비는 유저가 선택한 캐릭터로 스토리를 직접 구성해 나가는 인터랙티브 게임이다. 네이버 웹툰 ‘오늘도 사랑스럽개’, ‘오! 주예수여’ 등을 색다른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유저가 앱을 다운로드받아 원하는 작품을 선택하면 상황에 따른 질문이 주어지고 선택한 답변에 따라 스토리가 전개된다. 사용자 선택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지며 사용자가 직접 엔딩을 만들어갈 수 있어 기존 네이버웹툰 독자뿐 아니라 새로운 유저들도 즐길 수 있다.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깔끔한 UI는 대화형 게임을 즐기는 여학생들은 물론 20~30 여성 직장인들에게도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픈베타 서비스에는 ‘오늘도 사랑스럽개’, ‘오! 주예수여’, 웹소설 ‘프린세스 아이린’ 등 10개 작품이 공개된다. 29일 정식 오픈되면 ‘재혼황후’, ‘이리와요 잡아먹게’ 등 인기 웹소설 작품을 추가로 선보인다. 출시 시점이 여름철인 것을 감안해 미스터리, 공포 장르 ‘닥터 프로스트’와 ‘귀전구담’도 선보인다.

시나몬게임즈 관계자는 “메이비는 웹툰이나 웹소설을 단순히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유저가 직접 스토리에 참여해 나만의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라며 “오픈베타 서비스는 22일 오후 5시부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웹툰 ‘오늘도 사랑스럽개’ 이혜 작가는 “모바일 게임 메이비에 ‘오늘도 사랑스럽개’ 스토리가 여러 챕터 중 하나로 들어가게 됐다”며 “본래 스토리에 유저들이 생각하는 다양한 결말이 어떻게 될지 기대된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생각지 못한 스토리를 만들어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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