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권오정 기자] 충주시는 22일 민원담당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심신안정을 위한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깊은산속 옹달샘 명상치유센터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민원인들의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증가로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감성치유를 통해 즐거운 직장분위기 조성 및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힐링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은 스트레스, 우울, 불안, 대인관계 등 자기진단을 체크하고 △자기관리를 위한 몸풀기 마음풀기 명상 △숲명상 △통나무 명상 △ 소리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를 통해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힐링에 참여한 김 모 민원담당 직원은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스스로를 돌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업무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충주시는 이달부터 민원공무원 및 콜센터 직원 등의 정신건강을 위해 심리상담센터를 설치운영해 직원들의 마음 건강관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상하 민원봉사과장은 “힐링과 치유의 프로그램 및 심리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스트레스와 격무로 고통받는 공무원들의 몸과 마음이 치유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선 민원담당 직원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직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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