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문화정보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이현웅, 이하 정보원)은 한림대학교 글로벌협력대학원(원장 양기웅, 이하 한림대), 강원정보문화진흥원(원장 김흥성, 이하 진흥원)과 함께 한림대에서 지역문화콘텐츠발굴 및 지역 미디어인재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3자 MOU를 21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원과 한림대, 진흥원이 강원지역 문화PD1)를 양성해 지역의 우수문화정보를 콘텐츠로 제작하고 홍보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올해 12기로 활동할 지역문화피디(PD) 모집은 수도권 이외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문화와 영상제작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약 30명이 선발될 예정이며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6박 7일간의 집중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지역문화콘텐츠 발굴을 위한 제작 활동을 하게 된다. 5월말부터 6월 중순까지 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다.

활동 기간 동안 지역문화피디(PD)는 영상제작에 대한 기본교육 뿐만 아니라, 영상전문가 초청 강의, 미디어분야 관련 특강 등 보다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이러한 양성과정을 통해 실제로 문화영상을 기획, 촬영, 편집함으로써 영상제작과정 전반에 대해 기본기를 익히게 되고 제작에 대한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다음 연도 정보원에서 추진하는 해외문화피디(PD)에 지원하는 경우와 한림대학교에서 추진하는 KOICA 문화 분야 해외봉사단 파견 사업 지원 시 가산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한림대와 진흥원의 지역 인프라 시설과 실습 장비를 활용해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이외 지역의 영상인재들에게 문화PD 교육과정과 활동 지원을 하며 이를 통해 지역의 문화영상콘텐츠 제작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문화정보원 이현웅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지역의 문화정보가 콘텐츠로 제작되어 지역 우수문화 발굴 등 다양한 방향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한림대학교와 강원정보문화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정보 크리에이터 전문가를 양성하여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문화와 관광 정보를 더 널리 알리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문화PD가 제작한 콘텐츠는 문체부 문화포털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PD1) :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체육․관광 등의 문화정보를 소재로 영상을 제작하고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홍보하는 문화정보 전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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