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체육공원에 조성된 야구장의 모습.(사진=세종시체육회)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가 지난 20일 대한체육회가 발표한 '2019년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서 신규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스포츠클럽을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의 기반 마련에 힘을 받게 됐다.

세종시체육회는 이번 사업자 선정이 시와 체육회, 시의회, 세종시교육청의 관심과 세밀한 전략을 바탕으로 그동안 관계자(시설관리사업소장, 고운동장, 도담동장)들의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사례분석과 시설사용 방안 등에 대한 적극적인 논의와 협의에서 이뤄낸 성과라며 향후 3년간 9억원의 지원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석원웅 체육회 사무처장은 "모든 세종시민이 체육으로 더 행복한 건강 도시 세종특별자치시를 만들기 위해 공공스포츠클럽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스포츠클럽을 통한 생활체육을 기반으로 한 전문체육 육성으로 선수자원 다변화된 세종특별자치시 공공스포츠클럽 모델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공스포츠클럽은 지역 체육시설의 거점으로 다계층, 다연령대의 회원에게 다종목, 다수준 프로그램을 저렴한 비용을 제공하는 지역 기반 스포츠클럽으로, 이번 심사에서 세종시는 1차 서면평가, 2차 발표평가, 3차 체육시설 현장평가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