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파라곤 조감도. [사진=동양건설산업]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동양건설산업이 인천 검단신도시에 선보이는 ‘검단 파라곤’ 아파트가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내일 1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분양하는 검단 파라곤은 검단신도시 AA14블록에 위치했으며, 동양건설산업이 올해 공급하는 2009가구 중 1차 공급분인 887가구이다.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며,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두 가지 타입의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 규모이다. 지하 2층~지상 1층에는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공급가격이 눈길을 끈다.

최근 정부의 3기 신도시 추가 발표의 영향으로 수요자들이 분산될 것이라는 우려에도 동양건설산업은 3.3㎡당 1100만원대의 공급가격을 내세웠다. 분양연기보다는 입지와 상품성으로 정면돌파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 초에 공급된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검단신도시 우미린더퍼스트', '검단신도시 한신더휴' 등과 지난해 말 공급된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과 비교하면 검단 파라곤의 분양가(전용면적 84㎡ 기준)는 2000만원 이상 낮게 책정됐다.

검단 파라곤 분양 관계자는 "검단신도시에 대한 인천과 서울 강서, 김포 지역 거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검단 파라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원당동 329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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