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구본무 LG 회장. [사진=LG]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LG가 20일 故 구본무 회장의 1주기를 맞아 조용한 가운데 추모식을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진행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구광모 ㈜LG 회장을 비롯해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권영수 ㈜LG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등 LG 임원진 400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故 구본무 회장의 약력 소개를 시작으로 추모 영상을 상영하고 아들인 구광모 회장을 비롯한 사장단의 헌화와 묵념으로 이어졌다.

장례식을 가족장으로 소박하게 치렀던 것처럼 생전 과한 의전과 복잡한 격식을 멀리하고 소탈하게 살아온 고인을 기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간소하게 진행됐다.

LG관계자는 “1주기 추모식이 故 구본무 회장을 추억하는 동시에, 고인의 유지를 이어 받아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할 부분에 대해 생각하고 다짐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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