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20일 유시민 관련주들로 불리는 종목들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종목인 와이비엠넷(057030)이 장 초반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면서 급등했고 같은 시각 풍강(093380)도 강세를 보이면서 24% 이상 오르며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와 코스닥 시장에 따르면 와이비엠넷은 전 거래일 대비 29.83% 오른 5070원에 거래 중에 있다. 거래량도 전보다 7배 이상 오르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풍강도 거래량이 10배 이상 오르면서 장 초반 급등세다. 풍강은 전 거래일 대비 23.58% 치솟은 466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들 종목들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관련주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부각된 바 있다. 특히 유 이사장은 최근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시민문화제’ 토크콘서트에서 정치 복귀 관련해 언급하면서 기대감에 상승하는 모습이다.

토크콘서트에서 유 이사장은 “원래 자기 머리는 못 깎는다”며 정치 복귀 관련해 일축했지만, 일각에서는 이전과는 달라진 그의 태도에 주목하면서 복귀 기대감을 키워가는 모양새다.

한편 이들 종목 외에도 코스피 종목인 보해양조(000890)는 같은 시간 14.62% 오르며 1725원에 거래되는 등 관련주들이 장 초반 상승폭을 키워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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