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경북 구미시 공단동 한 전자부품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구미 공단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업장 5개가 전소했다.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20일 오전 3시36분쯤 경북 구미시 공단동에 위치한 전자부품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5시간의 진화작업을 펼쳤다.

소방 당국은 주변에 밀집한 공장으로 불이 번지자 이날 오전 4시32분쯤 대응1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오전 5시7분쯤 대응2단계를 발령했으나 연소확대 우려가 없다고 판단, 20여분 뒤 대응 1단계로 격하했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57여대, 인력 14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며 오전 7시20분쯤 초진에 성공했다. 불길은 인근 6개 사업장으로 번졌다. 이번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5개가 전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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