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화천군의회(의장 신금철)가 제248회 임시회에서 동서고속철도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최승운 부의장을 선임했다. [사진=화천군의회]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화천군의회(의장 신금철)가 강원도 숙원사업인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조기착공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2016년 국가재정사업으로 선정된 동서고속화 철도 노선이 2년 반 만에 확정됐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은 2구간 고속화인 춘천~화천~양구~인제~속초를 잇는 93.737㎞ 길이의 단선 노선으로 오는 2025년까지 총 2조1438억원이 투입된다.

앞서 16일 군의회는 제248회 임시회에서 동서고속철도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최승운 부의장을 선임했다.

최승운 위원장은 “화천, 양구, 인제, 속초 등 각 시·군 의회에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협력하도록 준비 중”이라며 “군번영회·시민단체 등과 함께 사업이 조속히 시행되도록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시·군의회와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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