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전충남본부는 16일 KTX 열차 내에서 신속한 응급조치로 고객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정찬의씨(세종 정비뇨기과 원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16일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김상고 영업처장이 정찬의 원장(왼쪽)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대전충남본부]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는 16일 KTX 열차 내에서 신속한 응급조치로 고객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정찬의씨(세종 정비뇨기과 원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17일 코레일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 KTX 150열차 내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

열차승무원의 다급한 방송을 듣고 달려간 정 원장은 혀가 기도로 말려 호흡곤란을 겪고 있는 60대 고객을 즉시 응급조치하고 정차중인 오송역에 함께 하차해 119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보호하고 안전하게 인계했다.

평소 꾸준한 의료봉사와 기부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는 정 원장은 “의사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감사 인사까지 받으니 참으로 뿌듯하고 감사한다”고 전했다.

김용수 대전충남본부장은 “열차 내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해 고객안전 확보와 열차 정시운행에 기여해줘 감사하다”며 “우리 코레일도 편안하고 안전한 철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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