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청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속초시는 중증장애인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관내 9개소에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10여개소에 설치된 충전기는 노후화돼 이용이 사실상 전무한 상태이다.

이에 시는 국비 2000여만원을 확보해 시청, 장애인이용 민간시설, 노유자시설, 운동시설 등 9개소에 급속충전기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하는 급속충전기는 1시간 충전하면 30%이상의 유효충전이 되고 방수·방진기능 및 휴대폰 충전기능을 갖췄다. 

급속 충전기 시설이 구축된 곳은 △속초시청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장애인종합상담실 △장애인보장구 A/S센터 △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아우름장애인자립센터 △속초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센터 △시체육회 등 9곳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은 물론 어르신들의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교통약자들의 사회활동 참여에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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