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에서 열린 생명문화축제에서 저출생 극복 사회연대회의 관계자들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남동락 기자]경상북도는 17일(금) 대구청사 회의실에서 각 분야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사회연대회의’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출범한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사회연대회의’는 지자체, 경제, 교육, 보육, 언론, 여성, 종교, 기업 등 분야별 사회 각계각층의 전문가 25명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 운동을 추진하는 민관협의체이다.

이날 정기 회의에서는 사회연대회의 운영 취지 설명, 올해 사회연대회의 운영계획 안내, 기관‧단체별 역할 및 참여 협의, 경북 100인 아빠단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회연대회의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올해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는 복안이다.

공동육아 참여 및 일생활 균형 등을 위한 현장 캠페인과 저출생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정기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언론매체를 활용한 칼럼 및 기고문 게재, 공익광고 등을 통한 홍보사업과 이에 따른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신규사업으로 아빠가 육아에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경북 100인의 아빠단’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빠 육아에 대한 긍정 경험을 확산시키고, 혼자하는 독박육아에서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해 나간다.

김성학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지역 저출생 극복에 대한 사회전반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는 민관의 공동 대응이 중요하다”며 “도민 인식 개선과 확대를 위해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기회의를 마친 후에는 성주 생명문화축제장으로 이동해 저출생 극복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경북 축제 품앗이 프로그램에 동참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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