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관아지를 방문한 시의원들이 양주시 문화관광과장의 현황보고를 청취하고 있다. [사진=양주시의회]

[이뉴스투데이 이배윤기자] 양주시의회(의장 이희창)가 15, 16일 이틀에 걸쳐 주요사업장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장방문은 다음달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양주시 주요사업 현황과 그간의 사업 추진과정을 꼼꼼히 살피고 주민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희창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양일간 양주관아지, 장애인종합복지관, 조소앙기념관, 시도 20호선(용암~도하) 도로확포장 사업 현장,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파주~양주) 건설사업 현장 등 20개소를 방문하여 현황을 보고받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의원들은 현장방문 중 유적지 활용방안, 축제 준비상황 등 문화·관광분야와 시도 20호선 확포장 사업,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설 등 교통인프라 구축분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양주관아지 활용과 정비방안, 천일홍축제 개선방안, 조소앙기념관 홍보방안은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된 행정사무감사 단골 메뉴이며, 도로개설 및 광역교통망 구축은 인구 30만 중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필수 선결요건이다.   

이희창 의장이 용암-도하 간 도로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양주시 혁신전략과장을 통해 도로확포장 사업추진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양주시의회]

이 밖에도 의원들은 각 사업 대상지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제기된 문제점을 다시 한 번 점검한 뒤, 이번 행감을 계기로 민원 해결에 적극 앞장서겠다는 입장이다.

이희창 의장은 “올해 행감은 지적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여 공직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고품격 행감이 되어야 한다”며 “시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의정활동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의원들이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서로 논의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9년 행감을 대비한 현장방문은 15, 16일에 이어 2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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